중국 상하이 여행:: 중국마트에서 사야할 것 : 허마 盒马에서 손흥민 신라면 마오타이 멍즈란

마윈이 설계한 마트로 데뷔부터 떠들썩 했던 중국 마트가 바로 하마선생, 허마센셩(盒马) 이다.  하마를 뜻하는 허마（河马）라는 중국어와 소리가 같아 하마 캐릭터를 쓰는 허마센셩은 나름 그 이유가 설득력있다. 2016년에 시작해 중국의 진짜 요즘 슈퍼로 신유통, 자동결제, 앱배송 등 유통계의 혁신을 일으킨 로컬 브랜드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마트이기도 하다. 허마가 배달 가능한 지역을 가리켜 허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는데 물건의 품질이야 말할 것도 없고 합리적인 가격과 로컬 제품과 수입 제품의 적절한 비율로 요즘 구매자들의 삶에 깊이 들어온 마트다. 앱구매가 편리해서 일상을 사는 이들에겐 방문보다 배송이 더 많이 이용되는데, 여행객이라면 그리고 장보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가까운 허마 매장 방문을 추천한다!

 

 

중국 라이프 중인 분들에겐 허마는 좋은 재료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훠궈재료도 밀키트로 구할 수 있고 과일이나 야채도 원산지 확인이 가능한 큐알코드가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고기는 별로고 돼지고기는 맛있는 이 대륙에서, 소고기를 구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진짜 맛있는 소고기를 위해선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편이지만 허마도 그런대로 괜찮다. 과일은 동네 과일가게보단 값이 있지만 그래도 저렴하다. 수입 물품도 많이 있고 시즌별로 행사도 다양하다. 동네마다 허마 하나씩은 있는 편. 얼마 전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형태의 허마X가 출범했는데 코스트코처럼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 마트다. 이런 저런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자동결제 시스템이 또 편리한 편인데 현금은 사용이 어렵다. 현금 결제를 원하면 리셉션에 가면 된다. 

 

 

 

중국 여행객에게도 현지의 삶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최적의 재미난 장소가 될 수 있다. 한국에 가져갈 중국 간식이나 선물을 사기에도 좋다. 수산물이나 고기를 보고 나면 속이 상할지도 모른다. 한국보다 물가가 싸서 말이다. 특히 훠궈 재료를 사갈 것을 추천한다. 훠궈 재료를 사면 한국에 가서 지인들 가족들과 함께 홈 훠궈 파티가 가능할 것이다.

 

 

지도에 盒马를 검색하면 가까이에 있는 매장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