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맛집 :: 상해에서 진짜 맛있는 삼계탕 전문점 만수정 할인정보 : 코로나 후 회복을 위해 달려감

중국 상하이 코로나 확진 후 먹어야 하는 음식?

 

코로나가 한창인 중국 상하이에서 확진자 1세대로서 몸보신에 집중하고 있는 중인데요 오늘은 중국 상하이 상해에서 정말 맛있는 삼계탕집을 가지고 왔어요. 상하이 생활 6년차, 한인타운 안 사는데, 한인타운 자주 가는 건 식당, 병원, 운동 떄문인데 상하이 한인타운 식당 중 애정하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 삼계탕은 지호삼계탕이나 만수정을 좋아하는데 한인타운에서 좀 멀리 있던 만수정이 한인타운 홍첸루로 이사를 했어요. 가봐야지 하다 드디어 가봤는데요, 결론은? 중국 상하이 삼계탕 원톱 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입니다. 기존 매장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더 알차게 변신한 만수정 후기입니다 중간에 할인 받는 방법을 적어두었어요.

 

 

이사한 새로운 매장 주소

만수정삼계탕(홍첸루점)

万寿亭参鸡汤(虹泉路店)

虹莘路3988号帝璟酒店2楼207室

 

 

 

 

한인타운 초입에 자리한 원래는 디존호텔이었던 건물 2층에 자리한 상하이 삼계탕 맛집 만수정입니다. 요즘 이 건물에 맛집들이 들어서고 있더라고요. 1층에 있는 참새방앗간과 동대문 소한마리도 홍첸루 한인타운 맛집입니다. 카페 LTO도 개성있는 카페로 굿즈도 판매하고, 뒤로 돌아가면 보이는 냉동삼겹살집과 간장게장집도 줄을 많이 설만큼 맛집입니다. 사진 속 모습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엘리베이터는 상당히 당혹스러운 모양이지만, 걱정마세요. 잘 운행됩니다. 아마 인테리어 공사중인 층이 있어서 이렇게 해놓았나 싶어요. 엘리베이터 이용이 껄끄러우면 건물 입구 왼쪽에 있는 튼튼한 계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층이라 올라가기 어렵지 않아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정겨운 한글과 나무 간판입니다.

 

 

매장은 원래 매장보다 넓진 않은데 원래 매장은 뭔가 넓은데 황량한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옹기종기 따뜻한 느낌이에요. 만수정은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세요. 이날도 테이블마다 살피시더라고요. 직원분들도 기본적인 한국어 인삿말을 하실 줄 알아서 그게 참 좋더라고요.

 

 

착석하면 나오는 기본 3종 반찬세트인데 김치 빼고는 한국 스타일 반찬이라고 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조선족 식당에 가면 볼 수 있는 반찬들이에요. 샐러리 호불호가 갈리시는 분들 외에는 맛있어요.

 

 

 

휴지가 질이 매우 좋아요. 따뜻한 물 가득 담긴 보온병이 테이블 위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훤희 들여다 보이는 주방 내부인데 깔끔합니다. 익숙한 조리 기구들이 보여요. 쿠쿠~

 

 

오늘 주문한 메뉴는

미니족발 68원

들깨삼계탕 80원

입니다.

 

 

따종디엔핑 앱에서 100원 쿠폰을 88원에 구매해서 할인받았습니다. 따종디엔핑에 삼계탕 2인분 세트 쿠폰(190원상당을 118원에 구매할 수 있음)도 있으니 살펴보시고 주문하시면 더욱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미니족발 68원

미니족발과 함께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미니 족발이에요. 딱 즐기기 좋아요. 족발은 여럿이 가지 않으면 주문하기 어려운 메뉴인데 미니족발 메뉴가 있다는 건 사장님의 센스가 아닐까 싶어요. 덕분에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켰습니다. 쫄깃하고 냄새 안나고 맛있습니다.

 

 

 

들깨삼계탕 80원

만수정 삼계탕, 한방 삼계탕 등 삼계탕 종류가 다양한데 오늘은 들깨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들깨가 진득허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더 건강한 맛이라서 들깨 삼계탕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한국에서 먹는 맛입니다.  

 

 

 

 

 

 

 

 

 

코로나 확진 이후 거의 다 회복되긴 했지만 아직 잘 때는 마른 기침 수백번 후에 가래가 나와 힘들더라고요. 보양에 집중하라는 내귀에 캔디 조언을 듣고 침도 맞고, 찜질도 하고,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적당히 땀흘리고 건강한 음식 먹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편안한 1월 보내시길 바랄게요